무좀과 이별하는 발씻는 방법

1. 무좀은 왜 걸릴까?

무좀균은 일종의 곰팡이입니다. 피부사상균이라는 무좀균의 피부에 감염을 시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병인데요. 보통 우리 몸에 살이 접히는 부분인 발가락, 발톱, 발바닥 등에서 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무좀균은 보통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구두나 신발을 신고 있거나 발에 땀이 많은 사람, 목욕탕, 사우나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무좀 증상은?

무좀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뉘어 집니다. 발가락 사이 생기는 지간형, 물집이 생기는 소수포형, 환부가 각질처럼 바뀌는 각화형입니다. 

 

 

3. 무좀을 물리치는 발씻는 방법

1) 발을 씻기 전 양말을 벗은 후 발가락 사이를 통풍시켜줍니다. 무좀이 심할 때는 발가락 사이가 잘 짓물러서 발가락을 잘 때어 통풍합니다.

 

2) 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세심하게 씻습니다. 되도록 찬물로 씻고 발에 있는 염분기를 없애야 합니다. 땀이나 염분이 있으면 무좀이 심해지거나 생길 수 있습니다.

 

3) 발바닥 피부에 일어난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해줍니다. 각질층은 곰팡이들의 먹이가 될 수 있으므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제거해줍니다.

 

 

4. 무좀을 물리치는 생활습관 꿀팁

1)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이 잘되게 유지한다.

무좀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바로 습도가 많은 환경인데요.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씻고 난 다음 드라이기로 물기를 바싹 말려야 합니다. 발을 늘 보송보송하게 유지하고 씻고 난 다음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해줍니다.

 

2) 같은 신발을 계속 신기보다 여러 신발을 번갈아 가면서 신는다.

무좀이 있으면 발 통풍이 잘되는 샌들이 가장 좋은데요. 직장인들은 샌들을 신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벌의 구두를 준비해서 번갈아 신거나 직장에서는 실내화를 신는 게 좋습니다.

 

3) 수건이나 양말은 꼭 다른 사람들과 따로 사용한다.

무좀균은 전염성이 있어 다른 사람과 수건이나 양발 신발은 꼭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가족 간에도 무좀이 있는 분은 이런 부분들을 신경 쓰셔야 무좀균을 옮기지 않습니다.